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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기록

[중국드라마/로맨스/현대극] 숭녀적대가 (스포결말있음)

by 에뜨와르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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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녀 적대가

편성 : 중국 후난위성 TV
연출 : 장박욱
출연 : 진교은, 장한, 고이상, 장몽, 당예흔, 두효정, 설지겸, 주아인, 장이, 쩡판, 백백하
편수 : 33부작
장르 : 현대극, 중국 드라마, 멜로, 로맨스
평점 : ★★★★☆

 

한참 일드와 미드에 빠졌을 때 중드를 제일 늦게 접하게 되었는데 그때 처음 접한 게 '유성화원'이었던 것 같고 그다음에 이 드라마였던 것 같다. 그러다 주연배우인 '장한'이나 '진교은'의 매력에 빠져서 그들의 작품들을 하나둘씩 찾아보다가 중드의 길로 빠지게 되었는데 아직까지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

최근에는 두 분의 작품을 덜 접하게 되었지만 워낙 매력적인 배우들이 많다 보니 다양해지는 것 같기는 하다.

 

 

 

숭녀 적대가 줄거리 & 결말

 

 

진교은이 연기한 린샤오제는 유명 백화점의 영업부 말단사원으로 잡일만 하지만 언젠가 영국 유학을 가서 제대로 된 자리를 맡기를 소망하는 열정적인 여자이고 그만한 잠재적인 능력을 가진 여자다.

우연한 기회에 백화점 회장의 눈에 들어 기획부 서쪽으로 자리를 옮긴 후 회장의 아들인 가오 츠지를 만나게 되고.

우연의 우연을 거듭한 그와의 만남에 자신의 왕자님이 그일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 그녀가 회사일로 영국으로 가게 되었을 때 만나게 된 탕쥔.

탕쥔은 그녀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준다.

 

 

 

회장의 아들이지만 후처의 아들로 형과 늘 대립을 하는 가오 츠지.

대여배우인 바 이치징과 사귀는 사이지만 그녀의 연예계 생활과 욕심 때문에 그는 연인에게 늘 그림자 역할을 한다.

그런 그녀와의 생활에 염증을 느낀 그는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된 린샤오제를 자신의 여자로 공개함으로써 그녀와의 인연을 시작하게 된다.

바 이치징을 잊기 위한 수단으로 그녀를 만나는 거였지만 그녀와의 일상 속에서 자신이 바라는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된 가오 츠지. 뒤늦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는 바 이치징과 린샤오제 사이에 어떻게 매듭을 지을 것인지~

결국은 린샤오제를 질투하고 자신의 남자를 뺏어오려 뒤늦게 발버둥 치는 여배우의 농간에 바이치징은 질려하고 린샤오제를 사랑함을 깨닫고 그녀에게 이미 실수하여 나쁜 남자로 낙인찍힌 후지만 그녀를 쫓아다니면서 자신을 봐달라 노력은 한다. 나중에는 좋은 친구로 남아 그녀에게 도움도 많이 주게 된다. 

 

 

그리고 영국에서의 만나에서부터 그녀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한 탕쥔.

탕준 역시 황하이 백화점의 회장 아들이지만 그녀에게는 그 사실을 숨기며 만난다.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에 그녀의 뒤를 조용히 지켜봐 주며 그녀의 사랑을 아끼고 힘과 격려를 보내준다.

 

 

 

린샤오제와 탕쥔의 달달한 모습이나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그녀를 지켜주는 탕쥔의 모습이 사뭇 설레고 둘이 서로 마음을 통하게 되었을 때의 달달함도 좋았다. 여자에게 한결같은 남자가 좋더라. 탕쥔의 캐릭터가 꽤 매력적이다.

바 이치징도 매력적인 남자인데 뒤늦게 사랑을 깨달아 두 여자 모두 잃게 되었지만 그래도 린셔오제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좋은 이미지로 남게 되었다.

탕쥔이 바이 지칭과 린샤오제 사이를 질투하거나 둘이 잘되어도 비즈니스 적으로 흔들리는 것 같은 그를 누나처럼 잘 잡아주면서 사랑을 굳건히 지키며 탕쥔 가족의 지지를 받으면서 자신의 커리어도 성공적으로 쌓아가고 사랑까지 얻는 부분이 둘 사이를 힘들게 하는 얄미운 캐릭터들도 있지만 결국은 꽉 막힌 해피엔딩이라 좋았다.

개인적으로 열린 결말보다는 꽉 막힌 해피엔딩을 좋아해서 말이다. ^^

 

최근데 24 부작 등의 짧아진 편수도 많아졌지만 현대극이 30 편대가 대부분이고 해서 적응하고 있는 와중에 초반에 이 드라마를 봤을 때는 편수가 너무 길다~~ 싶었더랬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애의 각들도 흥미진진하고 오해와 질투와 므흣한 장면들까지 눈요기거리들이 많아서 덜 지루하게 33편을 보게 된 것 같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장한'과 '진교은'이라는 배우들의 매력을 각인시킨 드라마가 되었다.

옛 드라마부터 리뷰를 쓰자니 기억이 가물거리긴 하고 사진자료도 예스럽긴 하다. ^^

리뷰 쓰다 보니 다시 한번 보고 싶다 생각된 드라마. ^^ 찾아봐야겠다.

OTT들에 이 드라마가 혹시 방영되는 곳이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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