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록

[일본영화/범죄수사] 매스커레이드 호텔 (스포결말있음)

에뜨와르 2023. 3. 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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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소개

 

매스커레이드 호텔

감독 : 스즈키 마사유키
출연 : 기무라 타쿠야(닛타 코스케), 나가사와 마사미(야마기시 나오미), 코히나타 후미요 (노세), 카지와라 젠(모토미야 )등
원작 : 히가시노 게이이고 - 매스커레이드 호텔
평점 : ★★★​★☆

 

예전부터 봐야지~ 했던 영화였는데 드디어 보게 되었다.,

기무라 타쿠야를 좋아하기에 그가 나온 작품은 거의다 보는편이다. 아직 교장 SP 드라마도 봐야하는데 그것을 아직 보지 못했네~

잘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의 원작이 있는 모양이다.

출연진들이 꽤나 화려하다. 조연분들도 말이다. 그래서 더볼거리들이 많은것 같은 느낌이랄까~

많은이들이 이용하는 호텔이기에 손님에 대한 짧은 스토리들이 있으면서 주된 내용은 사건해결에 있긴 하다.

호텔, 메디컬, 법정물, 수사물들을 각 에피소드들이 다르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아 즐겨보는 장르중에 하나다.

최근에도 호텔리어들에 관한 일본 드라마를 본적이 있는데 리뷰를 언제 하게될런지는 모르겠다.

그것도 휴머니즘이 가득한 그런 드라마였고 억지감동이라 할지라도 왠지 감동적인 드라마류를 보고 싶었던 시기였기에 봤었는데 꽤 좋았던 기억이 있다.

오랜만에 기무라타쿠야의 작품이라 설레면서 보게된 영화. ^^

 

 줄거리 소개

 

경시청 형사인 기무라타쿠야. 연속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그들이 추적하여 다음범행장소라고 생각되는 매스커레이드 호텔로 오게된다.

많은형사들이 호텔의 직원으로 위장하여 범인색출에 나서는데 기무라타쿠야는 많은 인물을 대면할수 있는 프런트직원으로 . 베테랑 호텔 프런트 여직원인 나가사와 마사미와 팀을 이룬다.

호텔직원과 형사부의 합동작전이랄까...

하지만 그들의 고객을 대하는 입장이 다르기에 마찰이 늘 있게되는데 ~

 

 

지저분한 형사일때의 모습과 호텔리어로 위장할때의 말끔한 모습~

기무라 타쿠야님도 많이 나이가 드셨구나... 싶었다.

 

 

나가사와 마사미는 호텔리어를 천직으로 여기면서 사명감이있는 베테랑 여직원이고 그녀와 팀을 이루게된 기무라타쿠야의 교육도 겸하고 있는데 둘의 입장이 판이하기에 늘 마찰이 생긴다. 하지만 대화속에서 둘은 서로 조금씩 입장양보를 하면서 수사를 진행하면서 고객을 위하는 태도로 일을 아슬아슬하게 호텔일을 이어간다.

 

 

호텔이기에 호텔에 머무르는 손님들의 이야기가 짧게나마 나오게 되고 ~

모든이들을 의심하는 형사의 입장인 기무라와 모든 고객은 누구일지라도 친절과 봉사. 의심없이 그들을 위해 헌신해주는 호텔리어의 임무를 하는 나가사와 마사미. 기무라도 나가사와마사미의 이야기를 해가면서 호텔리어처럼 고객을 대해주기도 한다.

첫손님이었던 맹인 중년여성. 기무라는 합리적인 정황으로 그녀를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의심하지만 나가사와마사미는 그녀를 옹호하면서 그녀가 호텔에 머물러갈때까지 헌신한다. 그렇게 그 손님을 보내고서 다른 손님들의 이야기로 잊혀지나 했는데....

 

 

기무라와 예전에는 파트너였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서로 떨어지게된것 같은데 이 분이 형사들에게 밉보인부분이 있는것 같았다.

그래도 기무라와는 파트너였던 게 있어서인지 나가사와 마사미에게도 기무라의 입장에 대해서도 잘 이야기를 해주면서 중간역할을 잘해나간다.

사건에서도 또한 둘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조사를 함께 하게되는데~

 

 

결국은 맹인 중년여인이 다시한번 호텔을 방문하여 형사들의 경계를 약하게 할때 나가사와마사미를 불러 그녀를 헤하려하고... 뒤늦게 그 여인의 범행에 대해서 알게되면서 기무라가 그녀에게 잡혀있는 나가사와마사미를 구하고 범인을 체포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된다.

범인은 나가사와 마사미에게 개인적인 원한으로 인해서 그녀를 처음부터 목적하고 들어왔던것...

사건이 해결되었기에 호텔에서는 형사들이 모두 돌아가게되고 이렇게 기무라 타쿠야와 나가사와 마사미가 헤어지나싶었는데... 사건해결함에 있어서대화가 잘 통하고 서로 이해하는 부분이잘 맞는 것 같다 싶어서 둘의 로맨스가 좀 있으려나했는데 거의 마지막에 살짝 있어보이는 듯한 뉘앙스로 끝이난다.

 

 

사실 끝부분에서 이렇게 가면무도회의 컨셉이 나온것도 엥? 그랬었는데~

사건해결된후에 따로 만나 데이트를 하나보다~ 했는데 말이다.

호텔의 고객님을 가면을 쓰고 오는 분들이기에 그들의 가면을 절대 벗기려들면 안된다고 하는 부분에서 공감이 가는 갔었다. 그래서 가면무도회를 연상하는 엔딩크레딧이었을까 싶기도 하고~

본질인 사건해결에 무게를 두되 인간관계의 이해부분과 로맨스가 될만한 간질거림을 살짝 얹어둔 괜찮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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