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수사/로맨스] 타래료 청폐안 (스포결말있음)

 

타래료 청폐안

편성 : 중국 드래건 TV
연출 : 장개주
극본 : 해연
출연 : 곽건화, 마사순, 왕카이, 장로일, 장령지, 윤정, 류혁 군
편수 : 총 24부작
장르 : 범죄 수사, 미스터리, 로맨스, 중국 드라마 
평점 : ★★★★☆

 

 

타래료 청폐안 등장인물 소개

 

 

간요 역 (마사순)

 

대학생 강요는 방학을 맞아 고향으로 내려왔다. 취직할 회사가 정해졌지만 번역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면접을 보러 간 곳은 미스터리 한 곳으로 그녀의 관찰력을 살펴보는 것 같았고 보근언과 함께 일하게 된다. 

이상하면서 까칠한 남자인 보근언과 함께 하면서 그녀가 감당하지 못할것 같은 사건들을 만나게 되고 그의 조수로 사건해결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어릴적부터 함께 자란 형사오빠의 사랑도 받고 있지만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기에는 이미 보근언에게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보근언 역 (곽건화)

 

천재적인 범죄심리학 교수. 프로파일링에 뛰어나다.

외국에서 고문을 당한 일이 있어서인지 트라우마가 있다. 

번역일을 위해 간요를 면접을 본 후 마음에 들어 그의 곁에서 조수일을 시킨다.

그에게 강요는 놓치기 싫은 조수 감에서 사랑하는 여인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이훈 연 역 (왕개)

 

뛰어난 형사로 어릴 적부터 간요와 함께 자란 친구다. 

그녀를 좋아하지만 고백하지 못하고 그저 그녀 곁을 지키다 뒤늦게 보근언이 나타나 그녀의 옆자리를 차지하자 질투도 해보고 고백도 뒤늦게 해 보지만 결국은 그녀의 곁을 보근언에게 양보하며 친구로서 그녀를 지켜준다.

 

 

부자 위 역 (윤정)

 

까칠한 보근언의 유일한 친구이자 그를 이해하는 유일한 친구다. 

그가 수사를 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고 IT 쪽에서도 유능한 인물이다.

근언과 간 요의 사이를 응원하고 지지한다.

 

 

타래료 청폐안 줄거리 

 

외국어를 전공한 강요는 취직이 정해진 곳이 있지만 방학을 맞아 알바로 번역일을 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면접을 보러 온 곳은 음침한 분위기의 저택으로 그를 면접하는 이는 근원의 친구인 '부자 위'

간요는 부자 위가 자신을 채용하려고 하는 보근언이 아닌 것도 알아채고 이런저런 것들을 그녀의 뛰어난 관찰력으로 알아채는데 그 모든 과정을 지켜본 근원은 그녀를 채용하기로 한다.

번역일 뿐만 아니라 그런 관찰력이 있는 사람을 원한 것 같다. 

 

 

늘 서브 캐릭터가 매력적인 드라마가 있는데 이 드라마 또한 그런 경우다. 

간 요의 어릴 적부터의 친구이지만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는 형사분이다. 그녀를 늘 지켜주는 오빠 같은 존재인데 그의 아버지까지 그가 그녀에게 관심이 있음을 알지만 쉽게 고백하지는 못한다. 그저 그녀 곁에서 그녀를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번역일 아르바이트에 합격하고 그의 저택에서 일을 하면서도 그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었던 간요.

그러다 마음에서 아이들이 실종되는 사건으로 곽건화가 조언자로 함께 수사하게 되면서 그녀를 조수로 데리고 다닌다.

그녀의 통찰력과 관찰력이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허세도 있고 자기애가 강한 근원이지만 무언가의 어두운 면도 있는 듯한 근언에게 자꾸 빠져드는 간요.

근언은 그녀의 능력을 높이 사 그녀를 자신의 조수로 두기 위해 갖은 애를 쓰지만 그녀는 거절한다.

늘 진지하지만 근원이 늘 진지하다가 몇몇 장면에 서툴고 어리숙한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내는 장면 또한 있다. ^^

그런 면이 매력인지도 모르겠다. ^^

 

 

보근언의 천적이라 할 수 있는 인물로 그를 납치하고 고문하여 고통스럽게 했지만 결국 그의 손에 잡히게 된 범죄자다.

과거와 연결된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그는 주변의 소중한 인물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먼 자 상대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된 것은 간요였지만 뒤늦게 보건은 또한 그녀를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행동들이 꽤 귀엽다. ^^

이훈 연 또한 간 요가 근언에게 관심이 있음을 느끼고서는 질투를 하지만 그녀가 그를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하고서는 그녀에게 단 한 번의 찐한 포옹으로 그들을 응원해준다. 멋지네~^^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멋진 첫날밤을 보낸 두 사람. ^^

사랑에 서툰 인물이라 그런지 사랑을 확인하고 마음을 얻기까지 조금은 어리숙했다지만 그래도 사랑을 얻고 나서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바로바로 표현할 줄 아는 부분이 여자를 심쿵하게 하는 포인트가 있는 것 같다.

둘이 함께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중 이훈 연이 폭발에 휘말리는데 모두들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며 슬픔에 젖는다.

특히나 오빠처럼 여기고 의지했던 강요는 너무나 슬퍼하는데~ㅠㅠ

 

 

하지만 이훈 연은 죽은 게 아니고 죽기 직전 납치를 당하여 구사일생으로 살지만 계획된 것으로 그를 납치한 이는 사이코패스로 보근언에게 집착하는 인물이었다.

 

 

이분은 보근언의 의붓누나의 피앙세인데 마약을 하거나 하는 등 한심한 인물로 나온다.

왠지 처음 나올 때 느낌이 쎄 하다 싶었는데 뭔가 있었더랬다.

 

 

납치된 훈연은 그 사이코패스에게 세뇌를 당하게 되고 간신히 구출되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그를 구출했을 때는 이상이 없었기에 안심하려던 찰나 세뇌로 명령하는 이들로 인해서 훈연은 근원의 친구를 쏘아 부상을 입히고 그가 사랑하는 간요마저 위험하게 하지만 결국 스스로에게 총을 쏘며 세뇌를 이겨내고 위급한 상황에처하게 된다.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간요는 일당들에 납치를 당하게 된다.

 

 

이분은 근원의 편이라고 할수 있는 FBI 요원이다.

사이코패스 사건을 수사하면서 근언의 오래된 과거까지 왔다 갔다 하며 사건 수사에 총력을 기울인다.

남들이 보건을 사이코패스적인 인물로 여길 때도 그를 믿으면서 간요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간요를 구하기 위해 계략을 짠 근언. 

범죄자에게 접근하여 그가 원하는 인물인 척 연기를 하며 간요에게 총구를 겨눈다.

그녀를 구하고 범죄자는 목숨을 잃게 되는데.. 사건은 이걸로 끝이 난 게 아니고..

 

 

병원에 있을 때 도움을 준 닥터.

근언이 과거 해결한 사건에서 그의 여동생이 관련된 사건이 있어서인지 남들이 근원을 범죄자로 인지할 때도 그를 위해 남몰래 도움을 준다.

 

 

모든 사건들의 배후를 알기 위해서 끝까지 연기를 하는 근원. 결국 바보 같은 누나의 피앙세가 배후였던 것.

사건 해결 속 반전의 반전의 디테일하게 짜인 그의 시나리오가 대단하다 여겨졌다.

 

 

모든 사건들이 해결되고 드디어 둘에게 해피엔딩~

간요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근원. 감동적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 간요.

 

 

 

근언의 누나와 도움을 준 닥터와의 사이도 묘 해지고~ㅎㅎ

이 둘의 접점도 근원이 범인으로 몰려서 도망치고 있을 때 누나와 닥터가 도움을 주었고 연결책이 된 일이 있었는데 모든 일이 다 끝난 후에 서로에게 마음이 가게 되는 것 같다.

 

 

 

 

모두가 해피엔딩이 되어 끝이 나는가 싶었는데 마지막 장면이 간 요가 식사를 준비하고 근원은 밖에서 먼 곳을 바라보는데 뒤돌아서 가만히 쳐다보며 미소를 보이는 것으로 끝이 난다.

아마 다른 인격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랑야방에 나왔던 배우들의 현대극에서의 등장도 신선했고~ 

이 드라마로 '왕카이'라는 배우에게 좀 더 빠져들었던 것 같다. ^^

범죄 수사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드라마 추천한다. 차가운 도시남의 주인공이 사랑 앞에서 약해지는 모습이라던가 사건에 진지하게 임하는 반전 매력을 보고 싶거나, 똑똑한 여주와 더불어 그녀를 짝사랑하며 끝까지 그녀의 키다리 아저씨처럼 지켜주는 서브남주의 매력에 빠지고 싶다면 이 드라마 추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