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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기록

[중국드라마/로맨스/코미디] 삼삼래료 (스포결말있음)

by 에뜨와르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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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삼삼래료

연출 : 유준걸
극본 : 호고사 공작 방
출연 : 장한, 조려영, 황명, 이정원, 석안니 등
편수 : 24부작
장르 : 로맨스, 중국 드라마, 현대극, 로맨스 코미디
볼 수 있는 곳 : 티빙, 시리즈 온 
등급 : 15세 이상 
평점 : ★★★★☆

 

장한 때문에 보게 된 드라마인데 다른 캐릭터들의 매력도 한껏 느끼게 된 드라마였다.

이때만 해도 중국 드라마 입문한 지 얼마 안 된 초창기였기에 아는 배우들이 남녀 통틀어 5손가락 안에 드는 정도였기에 여주나 서브 주연들분들도 낯 선분들이 많을 때였다.

역시 장한이 패도 총재 역할로 꽤 매력적으로 나왔고 조려영이 너무 귀염성 있게 잘 나왔더랬다.

오래전 드라마인데 최근에 OTT에서 새롭게 올려서 이게 나오네~ 했었는데~^^

 

삼삼래료 줄거리 & 결말

 

 

병원이라고 전화를 받은 쉐산산. 그녀에게 전화를 건 이는 그녀의 회사 사장 측근으로 사장의 여동생이 분만을 하다 수혈이 필요하여 그녀에게 연락을 한 거였다. 사장의 여동생이 소수 혈액형을 가지고 있었고 산산 또한 그 혈액형의 보유자이기에 유일하게 수혈이 가능했던 터. 흔쾌히 수혈을 해 준후에 다시 만날 일 없을 것 같던 사장과 여직원의 계약직 말단직원인 두 사람은 계속해서 마주하게 된다. 순수한 그녀에게 시선을 뺏긴 사장의 노력으로 말이다.

 

장한이 맡은 펑텅과 절친이자 회사의 중요 임원직을 맡고 있는 정치. 

펑텅은 부모를 일찍 여의고 여동생 부부와 함께 지내는데 그런 그를 돕기 위해 미국에서 펑텅의 회사로 들어와 그의 곁을 동료이자 친구로 머물러주는 좋은 친구다.

카리스마 있고 진중한 캐릭터의 펑텅과 달리 유쾌하고 핸섬해서 사내 여직원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펑텅의 여동생이 무사히 아이를 출산한 후 수혈해준 산산에게 감사의 의미로 도시락을 싸주면서 둘은 자주 보게 된다.

산산은 사장의 도시락에 의해서 직원들이 달리 보는 시선에 부담스러워 식당이 아닌 자신만의 공간을 찾아 홀로 식사를 하게 되는데 그 장소가 하필 펑텅사무실의 테라스인 것. 그것도 모른 채 늘 그곳에서 식사를 하는 그녀를 지켜보는펑텅.

그녀의 순수함에 점점 그녀를 기다리게 되며 함께 사무실 안과 밖에서 식사를 학 된다.

 

정치와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는 산산에게 질투를 하고 산산이 직원들에 상처를 받고 홀로 식사를 하다 울면서 밥을 다 먹지 못하고 계단에서 우는 것을 걱정스레 따라가는데... 정치의 품에서 울고 위로받는 그녀를 보고 왠지 모르게 화가 난다. 정치는 일찍이 그녀에 대한 펑텅의 관심을 알고 약 올리기도 하고 둘을 이어주려고도 하는 등 장난꾸러기 같은 역할을 하는데~

 

 

 

회사에서 여직원들에게 괴롭힘 아닌 괴롭힘을 당하는 산산. 펑펑 이 실드를 처고 정치나 동료가 막아준다고 해도 잠시뿐인데~ 해가 바뀌면서 새해의 첫날을 우연히 같은 장소에서 마주하게 된 두 사람.

갑작스레 산산을 안고 보는 장한은 그녀에게 이후 초등학생처럼 장난도 치면서 접근을 시도하게 된다. 

 

그리고 산산의 라이벌 위안리수의 등장. 

어릴 적부터 펑텅의 가족들과 가까웠고 펑텅남매와도 가깝게 지내면서 오빠 동생으로 가까웠지만 그녀에게 펑펑은 일찍부터 이성의 감정이었다. 그녀도 펑텅에 어울리려고 노력하여 기품도 있고 학력도 있는 등 막 얄미운 캐릭터는 아니다.

물론 초반에는 산산에게 질투를 하지만 펑펑 이 지나쳐가는 여자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전처럼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데 산산에게만큼 이전의 여자들과 달리 대하는 펑텅을 보고는 조금씩 위기감을 느끼면서 얄미운 행동도 하게 된다.

 

 

 

회사 행사에 펑텅은 그녀에게 고백을 하고 키스를 하며 우여곡절이 잇었지만 연인관계를 맞게 된다. 둘이 함께 있으면서 웃는 모습 보이는 것이 달달하니 예쁘기만 하고~

펑텅은 오랫동안 사장이라는 입장이 있어서 속을 잘 내비치지 않아 표현이 자유로운 산산은 오해를 많이 하게 된다.

처음부터 부족한 자신을 좋아한다고 해준 그였기에 늘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는데...

 

중국의 밸런타인데이가 연인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모양인데 이날에 대해서 기대하는 산산과는 달리 별다른 말이 없는 무뚝뚝한 펑텅에 실망하며 서운해하는 그. 

하지만 이유가 이 날이 부모님이 돌아가신 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펑텅은 그녀를 불러 다른 연인들이 이날에 축하를 하고 행복해하고 사랑하지만 자신은 그럴 수 없다고 밝히면서 이전의 연애에서도 이런 것 때문에 헤어지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해준다. 

그녀의 마음도 알아보기 위해서 각오를 하고 말을 하는 것 같았는데 이미 알고 있던 그녀는 그에게 말을 한다.

다른 연인들과 다르게 이날을 부모님을 추억하는 둘만의 날로 만들고, 대신에 매일매일을 밸런타인데이처럼 사랑하며 지내자고 말이다. 그녀의 말에 감도을 받고 사랑한다고 처음으로 말을 하며 키스를 해주는 펑텅.

사랑이 더욱 굳건해지는 순간인 것 같다.

 

그리고 또 짠~ 하게 기억에 남는 것이 산산이 펑텅에게 자신이 떠나야 할 때가 되면 떠나달라고 말을 해주면 된다고 하는 장면이 있었다. 자신보다 더 나은 여자가 나타나면 자신이 떠나주겠으니 자존심만은 지킬수 있게 확실히 말해달라고 펑텅에게 부탁을 한다.

펑텅은 그럴 일 없다며 그녀의 볼을 사랑스레 꼬집으며 다시 한번 사랑을 속삭이는데 귀엽다~

 

나중에 산산의 팀에 새로 직원이 들어오는데 알고 보니 그녀 또한 소수 혈액의 보유자인 것.

그녀가 들어온 것이 나중에 알려졌지만 펑텅이 산산을 위해서 데려온 것이었던 것.

산산이 펑텅의 여동생을 위해서 직원으로 들인 것이라면 그녀는 산산을 위해서 직원으로 들인 것이었다.

 

 

 

연인이 되고 나서 알콩달콩 잘 지내고 펑텅을 좋아하는 '위안리수'도 정치와 사귄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경계심을 무너뜨리면서 그들의 곁에서 웃으며 지내는데.. 알고 보면 그녀 속도 썩고 있는 것.

정치는 플레이보이처럼 지내지만 위안리수를 좋아하고 있었고 그녀와 다시 재회하고 나서 나름 직진으로 그녀 곁에 있어주는데 그녀의 눈에는 아직 그가 보이질 않는 것 같다.

비즈니스 차원과 일상의 일로 해외에 나갈 일이 있을 때 펑텅은 산산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그녀가 여권이 없어 나갈 수가 없었고 정치와 위안리수와 함께 셋이 외국으로 가게 된다.

산산은 어색한 분위기가 될까 봐 말단 직원이 여러 날 휴가를 얻어 놀러 나갈 수는 없다고 그를 안심시키며 보내주는데.

외국에서 펑텅의 부인 역할을 하는 위안리수. 그리고 산산의 할아버지가 갑자기 병세가 위독하여 병원을 알아봐야 하는 위급한 상황 등 일들이 생기지만....

결국 산산의 위급한 상황은 해결이 되고 위안리수가 펑텅의 부인 역할을 한 부분에 대해서도 펑펑 이 그간 그녀가 산산을 은근히 무시하는 행동을 알고도 묵인하고 있었다면서 화를 내며 처음으로 싸우게 된다.

이에 뛰쳐나간 그녀를 따라나선 정치가 그녀를 위로하면서 둘이 야릇한 분위기가 되고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정치와의 마음에서 혼란을 일으키는 위안리수.

펑텅과 산산도 다투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면서 사랑을 굳건히 하는데..

정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비단 친구로의 마음만은 아닌 것을 알지만 펑텅에 대한 오랜 사랑에 정리가 되지 않은 그녀는 펑텅에게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겠다며 키스를 해버린다.

그 모습을 봐버린 산산은 충격을 받고 눈물을 흘리면서 애절하게 펑텅에게 말을 하며 등을 돌린다.

그녀를 따라가며 가지 말라 붙잡아도 보지만 시간을 달라며 떠난 산산.

정치에게가 힘든 마음을 토로하며 산산이 자신을 떠나려고 한다고 눈물을 흘리는데 울어본 적이 없는 그가 그녀를 위해 눈물을 흘리는 것...

정치와 친구가 다음날 회사를 그만두려 하는 기미가 있는 산산을 잡아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도 꽤 코믹스럽고...

펑텅과의 사이를 고민하다가 스트레스 때문인지 하혈을 하며 쓰러지는 산산.

산산의 연락처에 펑텅의 연락처가 기록되어 있어 그녀의 병원으로 달려가는 펑텅. 수혈을 받아 간신히 위기를 넘긴 산산은 깨어나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펑텅은 자신과 헤어지더라도 새로운 이가 생길때까지 자신의 번호를 비상연락처로 남겨둬달라고 하며 부탁한다. 그녀가 연락을 하지 않아도 자신의 안부를 계속해서 전하는 펑텅.

 

 

펑텅과의 사이가 정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정치가 외국으로 떠나려고 함을 알게 되자 위안리수를 찾아가 사랑하는 남자를 잡아야 한다고 그녀를 이끌고 공항으로 향하고 정치와 위안리수는 서로 마음을 확인하면서 연인이 된다.

결국 펑텅도 산산과 화해를 하게 되며 다시 함께한 두 사람은 더욱 달달해지면서 깨가 쏟아지는데~

정치가 위안리수에게 청혼을 하는 이벤트까지~~~

산산은 자신이 그에게 어울리기 위해서 자격증 시험에 도전을 하게 되고 열심히 노력하는 와중에 펑텅의 질투 등도 코믹적인 부분에 귀여움까지 가미되어 보는 맛이 있다. ^^

 

 

역사적인 둘의 첫날밤도 일어나고~~~~~

부모에게 뒤늦게 사장과 사귄다는 것을 알리고 결혼까지 결심~

하지만 이들은 또 금방 행복해질 수 없이 산산이 사촌동생의 남자 친구가 문제가 있는 남자였는데 그 때문에 사업적으로 펑텅에게 큰 빚을 지게 된 것. 가족의 가장으로서 산산의 아빠는 내 자식이 아닌 친척의 잘못이어도 이대로 결혼을 할 수는 없다고 하여 반대를 한다.

아버지의 반대와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산산을 보고 펑펑은 그 빚을 그녀가 갚게 될 것이고 그녀가 빚을 다 갚으면 결혼을 할 것이라고 맹세를 한다. 

 

 

산산은 사촌동생과 빚을 갚기 위해 보석사업을 시작하고... 주위의 도움을 받아 사업이 잘되어 빚이 금방 갚게 된다.

사랑을 하면서 얼었던 마음이 따스해지고 성장해져 나가는 그런 여러 커플들을 보는 맛이 있는 달달하면서 따스한 드라마였다. 꽉 막힌 해피엔딩이라 좋았고 얄미운 캐릭터도 그다지 많이 보이지 않아서 더 좋았던 드라마.

웃으며 즐길 수 있는 드라마였다는 게 좋다.

장한의 두 번째 로맨스 드라마인데 ㅎㅎㅎ 만족스럽다. ^^

예전에 보고 최근에 OTT에 올라와서 다시 한번 추억에 젖고자 봤는데 다시 봐도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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