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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기록

[한국드라마/웹드라마/브로맨스/BL] 플로리다 반점 (스포결말있음)

by 에뜨와르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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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 있음 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 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정말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야장천 늘어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 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 수 없어요~

 

플로리다반점

 

플로리다 반점

감독 : 양경희
각본 : 김용규, 십이월
출연 : 유환, 차우민, 문강혁, 제제, 준, 윤예희, 윤다인
방영 회차 : 8부작
장르 : 멜로, 로맨스, 웹드라마, 한국 웹드라마, 브로맨스, BL
볼 수 있는 곳 : 아이돌 로맨스, 네이버 시리즈, 웨이브, 티빙 등
평점 : ★★★★☆

 

 

요즘은 이런 BL 웹드라마가 그야말로 쏟아지고 있어서 행복한 1인이다 ^^

'플로리다 반점'도 8부작 웹드라마로 제작된 것 같은데 영화로도 만들어지나 보다. 그 영화라는 것이 OTT에서 8부작을 영화처럼 편집해서 보기 편하게 올려놓은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제제와 준 은 서울라이트 분들이라 구독자인 사람으로 반가웠다. 역시나 연기 쪽은 그다지 기대할 만은 못하지만 왠지 드라마에 이미지는 맞아 보인다.

브로맨스 장르에 적합한 비주얼과 사이랄까~

< 본 포스팅의 이미지는 imbd 이미지를 참조했습니다.>

* 본 포스팅은 줄거리(스포)와 결말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해주세요~

 

 

플로리다 반점 등장인물 소개 

 

 

 

 

플로리다 반점 줄거리 & 결말

서울로 올라와 게스트하우스를 찾는 해원. 멍 때리며 둘러보다 캐리어가 굴러가고 그것을 잡아채며 해원의 정신까지 잡아준 남자 은규.

해원은 그에게 첫눈에 반한 것처럼 시선을 떼지 못한다.

서울 올라와 마주한 남자가 이런 미남자라면 서울남자는 다 이렇게 생겼나~ 싶을지도~^^

해원 자 신또 한 미모가 남다르지 않지만 말이다 ^^

 

 

은규는 알고 보니 게스트하우스 옥상 플로리다 반점의 셰프였고 처음 플로리다 반점을 방문하며 지수나 하진, 서혁 등 플로리다 반점 식구들을 만나게 된다. 웃는 모습이 해맑고 순수하고 착해 보이는 그가 마음에 들은 지수. 플로리다 반점의 공동 사장이면서 은규와는 15년 지기 베프. 그리고 부잣집 건물주 아들인가.. 부티 흐르면서 여유만만한 것이 딱 부잣집 아드님이다. ^^

거만하지 않고 서비스업을 잘하고 있으니 성격도 좋다. 사랑에 성별 구별이 없어 보이는 것이 해원을 보자마자 자신이 좋아하는 타입이라고 은규에게 말한다. 장난 같았지만 점점 해원에게 진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해원에게 대시하는 지수.

 

플로리다 반점의 실세이자 매니저로서 웬만한 컴플레인이나.. 뭐 컴플레인은 거의 없다 싶지만 가게 안의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원활히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그의 권한도 꽤 크기에 해원이 어느 정도 요리를 할 수 있는 기본이 된다면 은규의 보조가 될 수 있기에 그를 돕기 위해 애를 쓴다. ^^

 

 

 

 

해원이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다닐 때 해원이 마음에 든 지수는 자신의 레스토랑도 주방에서 일할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고 있었기에 그에게 기회를 줘보기로 한다. 서빙 일이라면 경력이나 실력 따질 일은 아니지만 주방에 요리일을 도와야 하기 때문에 막 고를 수 없는 일.

은규는 처음에 그가 알바로 들어오는 것에 반대를 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은규를 만날 때마다 묘한 기분과 시선이 가게 되는 감정에 그에게 일주일 동안의 기회를 준다.

지수와 은규가 함께 운동을 하는 모양인데 지수가 해원을 데리고 와서 은규에게 배우는 데 운동이 스킨십이 필수이다 보니 왠지 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함께 하는 것은 운동이 야한 동작으로 보여서 묘~~ 하더라~^^

 

 

주방 홀 아르바이트생들. 티격태격하지만 나름 분위기 메이크에 한 명은 눈치가 좀 없고 한명은 눈치 챙겨 수습해주는 그런 절친 같은 느낌이랄까~^^

유튜브 때의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영화나 드라마상의 영상으로 보니 느낌이 좀 다르다. 솔직히 유튜브 때의 모습이 더 멋져 보이고 예뻐 보인달까~^^

 

 

 

 

해원에 대해서도 복잡한 것 같은데 엄마 기일 이어 엄마 보고 온 날에 기분이 싱숭생숭하여 술을 마시고 해원의 방으로 들어온 은규.

해원이 지내기 전에 은규가 머물렀던 곳이어서 습관적으로 술 먹고 들어가서 자게 된 것.

처음에 당황했지만 눈물 흘리며 엄마를 읊조리는 은규의 모습이 안쓰러워 그를 껴안고 조용히 함께 잠을 잔다.

일어나서 당황한 은 규지만, 해원은 은규에게 힘들거나 슬픈 일이 있으면 자신에게 와서 이야기해도 좋다고 차분하게 이야기해준다.

 

 

 

 

일주일 동안 보조일을 하기 위해 노력해보는 해원을 봐서인지 이전 밤의 일이 있어서 인지 못 이기는 척 해원을 받아주는 은규.

지수가 제일 좋아하고 일손이 늘어 다른 직원들도 반기는 것은 마찬가지~^^

다른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새 식구로 들어오자마자 손님들에게 인기폭발. 사진 공세 등으로 난처해하고 당황할 때마다 노련한 지수가 그를 보호하며 컨트롤해주고 어느 순간부터 둘의 모습을 복잡한 감정으로 지켜보게 되는 은규.

 

해원을 받아들이고 해원의 유니폼을 봐주면서 앞치마도 직접 백허그 자세로 입혀주고 머리까지 손질해주는 것이 의식하지 않아도 유혹하는 것 같아서 해원의 마음이 울렁울렁거렸을 것 같았다. 마구마구 한들어놓고 한 발을 더 내밀지 못하는 은규.

 

 

은규입장에서는 늘 지수와 해원이 함께하며 물론 해원이 있는 곳에 지수가 찾아가 돕기도 하고 챙겨주기도 하는 것이겠지만 지수의 마음을 알기에 그런 그의 접근이 왠지 모르게 불편하다.

참고 지켜보다 짜증을 내기도 하고 실수도 하기도 하는 등 눈치 빠른 지수가 그의 감정을 캐치할 수 있는 상황까지 가게 되는 것 같은데~

 

 

 

점점 해원이 귀여워지고 지수와 함께 있는 해원의 모습을 보면서 질투를 느끼게 되며 자신의 맘이 뭐지?라는 생각을 가질 때 해원이 들어온 기념으로 회식을 하게 되고 술에 취해 쓰러진 은규.

다들 아무렇지 않게 그를 두고 2차를 가려고 하지만 그가 신경 쓰인 해원은 자신의 방에 데려다 눕힌다.

가만히 그를 쳐다보고 있던 사이 눈을 뜬 은규는 해원에게 예쁘네?라고 하며 자신의 친동생 할래? 라며 자신의 마음을 누르면서 곁에 두고 싶은 마음만은 내비치는 것 같았는데.. 이렇다 할 말을 찾지 못해 있는 해원에게 취해서 위험한 짓 할지 몰라라고 하며 해원을 도발하는데..

웃으며 장난으로 넘기려던 상황에서 해원이 은규의 얼굴을 잡아 키스를 해버린다.

오히려 놀라버린 은규.

 

 

 

감정에 치우쳐서 주방일을 하다 화상을 입게 되자 놀란 해원이 은규를 데리고 응급치료를 한다.

자신을 치료해주는 해원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는 은규. 해원은 치료를 해주면서 며칠간 그의 실수를 되짚어주며 선수가 왜 그러냐고 하는데..

그런 해원에게 그런 자신을 봤냐고 하는 것이 왠지 자기에는 신경 안 쓰고 지수와만 그렇게 있는지 알았는데 신경 써줬다는 부분에 기분이 조금 나아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 ^^

 

 

감정에 치우쳐서 주방일을 하다 화상을 입게 되자 놀란 해원이 은규를 데리고 응급치료를 한다.

자신을 치료해주는 해원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는 은규. 해원은 치료를 해주면서 며칠간 그의 실수를 되짚어주며 선수가 왜 그러냐고 하는데..

그런 해원에게 그런 자신을 봤냐고 하는 것이 왠지 자기에는 신경 안 쓰고 지수와만 그렇게 있는지 알았는데 신경 써줬다는 부분에 기분이 조금 나아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 ^^

 

 

이제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 은규는 자신 때문에 기분 좋지 않은 지수를 보고 시선을 피해버린다.

먼저 확실히 지수가 해원이 좋다고 찜했기에 손대지 말라고 했었고 자신은 그런 맘은 없다고 손사래를 쳤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린 것에 미안함은 있을 수 있겠지만 이제 양보한다는 느낌의 마인드는 아닌 것 같았다.

 

 

 

지수는 은규가 있을 때 보란 듯이 해원에게 이태원 구경을 시켜준다고 함께 하자고 하는데 은규는 주방 식구이기 때문에 자신과 함께 하자고 맞붙기 시작한다. 이에 방해하지 말라고 은규에게 말하는 지수. 은규에게 자신이 좋다는데 왜 끼어드냐면서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하다가 멱살잡이에 주먹까지 오가며 싸우게 된다.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은규에게 자신이 좋다고 하니 좋아지기 시작한 거냐느니 해원을 좋아하느냐 등 감정적인 말들이 오가서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기게 된다. 은규는 해원에게 자신에게 이렇게 대하지 말라고 하며 가버린다.

15년 지기 우정이기에 그렇게 싸워도 금세 화해할 수 있는 두 사람.

지수는 은규가 늘 자신에게 양보하기만 하고 갖고 싶은 거 말도 못 하는 것 알고 있었고 해원의 시선이 늘 은규를 향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자신의 성격도 가지고 싶은 것은 꼭 가져야 하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선포를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선포를 위장한 은규의 마음을 깨우는 거겠지 싶기도 하고 말이다.

좋은 친구~^^

 

 

은규는 그 길로 해원에게 뛰어가고...

해원을 보고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두 사람.

이후에 서로를 보면서 늘 웃고 행복해하는 것이 보기 좋다.

해원이 은규에게 존댓말을 썼다가 반말로 하는 것도 왠지 말랑말랑 거리는 느낌이 든다.

어느 날 해원은 은규에게 플로리다에 가서 아버지를 찾으러 가라고 한다.

연인으로서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것도 어린 연인인데 대견하기도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1년의 시간이 흐른다.

 

다시 돌아온 은규와 재회한 플로리다 반점 식구들 ^^

이들의 행복하고 새로운 시작이 열리는 것 같다.

이쁜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무난하게 보았던 드라마(영화)다. 캐릭터들이 사랑스러워서 보는 맛도 있었고 간질간질 쪼여지는 맛도 있었고 ~

다른 작품에서도 자주 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 만큼 배우들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도 생기게 할 만한 그런 작품이었다. ^^

 

 

 

 

※ 이미지 속 '블로그 서명(민준이와 행복일상)'은 제가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블로그의 주소로 제 블로그의 이미지를 사용한것으로 다른 블로그의 불펌이미지가 아님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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