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
- (2025-03-07~2025-03-28)
- 출연
-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 채널
- Netflix
폭싹 속았수다
장르 : 한국드라마, 로맨스, 시대극, 드라마, 휴먼, 가족, 청춘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편수 : 16부작
출연 : 아이유 (오애순 /양금명 역), 박보검 (양관식 역), 문소리 (중년 오애순 역), 박해준(중년 양관식) 등
보러가기 : 넷플릭스
📺 등장인물 출연진
오애순 역 (아이유)
아빠를 병으로 일찍 여의고 엄마는 재가를 했다.
작은아빠식구와 할머니와 함께 살지만 엄마를 매일 찾아간다.
영리하고 당차며 똑부러지는 문학소녀
가난하지만 그늘지지 않고 어릴적부터 양관식의 무한애정을 받는다.
학교를 자퇴하여 꿈을 잃었지만 양관식과 결혼하여 남편사랑으로 버티며 살아간다.
양관식 역 (박보검)
어릴적부터 오로지 그의 세상은 애순 하나였다.
순하고 착하며 부지런하고 성실한 인물.
그런 관식을 애순은 무쇠라고 부른다.
별명처럼 꺾이지 않고 애순을 지탱해주는 남편.
양금명 역 (아이유)
양관식과 오애순의 장녀.
애순이 금명에게만큼은 차별받지 않게 없는 형편에 누릴수 있는 것은 누리게끔 하였다.
그때문인지 똘똘하고 공부잘 하며 부모생각도 잘해주는 당찬 인물로 자라 서울대를 들어가게 된다.
📺 줄거리
애순은 제주에서 물질하는 엄마를 바라보며 함께하는 삶을 꿈꾸는 당차고 활기찬 소녀다.
아빠가 일찍 병으로 돌아가셨고 작은아빠네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엄마는 한량인 새로운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였고 말이다.
재혼한 남편은 나쁜 사람은 아니고 한량인데 무능력하다보니 엄마가 힘들게 물질을 해가면서 가계를 꾸리고 있는것.
애순의 장래를 위해서 데리고 살지 않은 것이었는데 애순에게는 엄마가 전부다.
똑부러지는 애순은 가난한 집 형편때문에 뭘 잘해도 2등이다.
반장선거에서도 득표수가 가장 많았지만 잘사는집 아들에게 반장을 뺏기고 그림그리기도 1등상을 뺏기는등 억울한 일 투성이다. 엄마는 그런 환경에서의 애순이 안타깝기만 하고 말이다.
그렇게 애순을 사랑하고 애순이 사랑하던 엄마는 결국 젊은 나이에 병으로 죽게 된다.
죽음이 임박한 순간에 시어머니를 찾아가 혼자서 무서우니 영정사진을 찍는데 함께 가달라고 한다거나 애순에게 봉숭아물을 들여주면서 자신이 죽은 후 식모살이, 물질 하고 살지 말라고 부탁한다고 하는 부분이 안타까웠다.
애순을 어릴적부터 좋아해 온 순하디 순한 양관식.
야무진 애순에게 늘 휘둘리며 혼꾸녕이 나지만 애순을 위해서 뭐든 해주려고 하는 착한 아이다.
주위에서 그런 관식을 놀려대도 관식은 꿋꿋했다.
애순이 대통령이 될것이라고 했을때 주위에서 관식은 뭐할거냐고 하면 순박하게 "영부인이요" 라는 말에서 얼마나 순수한지 귀여워 죽는줄 알았다. ㅎㅎ
제일 앞쪽은 관식의 엄마이고 나머지는 애순의 비빌언덕이 되어주는 이모들~
든든한 이모들 덕분에 애순이 변함없이 당당할수 있었던것 같다.
애순의 새아빠인데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무능력하여 애순의 엄마가 죽고 나서도 애순에게 아이들의 양육을 부탁한다.
아이들을 돌볼 뿐만 아니라 애순은 어릴때부터 직접 땅을 갈아일궈 양배추를 키워 팔아 생계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물론 양배추를 파는 것은 문학소녀로서는 쪽팔리는 일이라 관식이 다 팔아준 것이지만 말이다.
애순의 새엄마라고 해야 하나.. 새아빠가 데려온 여인이었는데 꽤화려하면서 나름 당당한 여성.
애순을 구박하려나 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애순이 관식과 사랑의 도피를 한다고 자신의 예쁜 원피스나 악세사리등을 훔쳐서 가도 크게 문제삼지 않고 애순이 한 것들에 대한 노력도 인정해주고 말이다.
나중에는 애순에게 장학금 명목으로 돈보탬도 해주는등 신경써주는 그런 엄마다. ^^
양관식의 할머니와 엄마.
할머니는 무당으로 애순을 어릴적부터 보아오면서 그리 좋게 보지는 않았더랬다.
당돌하기도 하고 관식에 비해서 똑부러지는것이 자칙 기가 세보일수도 있고말이다.
결혼후에도 늘 애순에게 애순의 엄마가 붙어있다고 하며 팥을 뿌리는게 일상이 되기도 했으니 말이다.
늘 애순의 곁에서 애순을 바라보고 지켜주는 관식.
애순이 늘 툴툴대면서 관식에게 막 대하지만 그래도 뽀뽀만큼은 관식이 애순에게 먼저~ㅎㅎㅎ
애순이 몇년전부터 준비하기 위해서 립밤을 발랐다는 것이 귀여웠다. ㅎㅎㅎ
소꿉친구만이 할수 있는 그런 느낌이겠지~ 늘 있었던 사람이고 늘 있을것이라는 믿음에 말이다.
작은아빠네서도 살림이 넉넉치 않으니 공순이라도 되어서 돈을 벌라고 하니 문학소녀 입장에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
여기저기 자신이 머물 집이 없다는 생각에 서러워 관식에게 하소연을 하게 된다.
둘이 사랑의 도피겸 일단 떠나고 보는데 새엄마의 예쁜 드레스와 악세사리를 훔쳐 치장하고 어른처럼 보이려고 한 고등학생들. ㅎㅎ두 사람의 어색한듯한 표정이 너무 웃기다. ㅎㅎ
부산으로 향한 이들이 사기를 당해서 고생을 하는데 그래도 이들을 찾겠다고 관식의 엄마가 쫓아와주어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지만 말이다. 이때 만든 인연이 나중에 금명에게 도움이 될 줄이야~ㅎㅎ
당시에는 남녀차별이 만연햇던 시기였기에 둘다 가출을 햇다고 하지만 애순은 학교에서 자퇴를 당하게 된다.
꿈이 무너지는 순간이었고 그때문에 말도 많았었기에 어른들 말대로 강제결혼을 했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상대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재혼남. 부잣집일수는 있겠지만 문학소녀가 봤을떄 전혀 고상하지 않은 인물이었다.
이 인물 또한 나중에 인연이 닿게 될줄이야~
관식과 결혼하고 나니 끊어진 인연일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질긴 인연이 되어버렸다.
애순이 결혼식을 앞둔 시점에서 관식은 배를 타고 멀리 나가게 되는데 배가 떠난 다음에야 애순은 파혼을 한다고 하고 관식을 향해 달린다.
부두에 도착했을 때는 관식이 탄 배는 이미 출발을 했는데 이때 애타게 관식을 부르는 애순의 목소리를 듣고서는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여 애순에게 가는데 깜짝 놀랐다.
수영을 왤케 잘하는지~ 나만 그리 생각하는게 아니었을것같았다.
게시판 같은곳에 분명 이 수영신에 대해서 말이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이들의 결혼생활은 다사다난하였다.
금술이 좋았기에 아이들을 세명을 낳아 키우다 막내를 잃게 되는 슬픔이 있었지만 이웃에 의해서 살았다.
이웃들이 살라고 가족들을 챙겨주는 것도 그렇고...
할머니가 작은아버지댁에 돈이 필요할때도 꺼내놓지 않았던 쌈지돈을 애순이네가 너무 힘들게 살며 도움을 요청할대 몰래 배한척 사라고 척 거금을 내어주기도 했으니 말이다.
시댁에서 나름의 고생은 했지만 관식이 다 커버해주어 관식의 사랑만으로도 살만했을 애순.
진짜 남편이 시어르신들의 쉴드를 철저하게 쳐주니까 너~무 부러웠다.
엄마 할머니 필요없이 오로지 애순 편이고 애순이만 보이는 그런 삶이었다.
그렇게 좋은 부모님 밑에서 특히나 첫째딸인 금명은 엄마의 못다이룬 것들을 대신 누릴수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서울대에 떡하니 합격하게 된다.
애순의 어릴때처럼 똑부러지는 장녀인것~ 부모의 자랑이었다.
박보검의 순박한 중년모습이 매칭이 잘되는 느낌~
애순은 이모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마을의 부계장도 하게 되는데 계장이 바로 자신과 결혼할뻔했던 바로 그 부상길.
돈도 있지만 여자가 계장이 된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 여기며 뇌물같은것을 먹이면서 계장이 기어이 되었더랬다.
물론 재혼도 하였지만 집에서는 늘 폭력적이면서 가부장적인 그런 남자였던것 같다.
애순의 결혼생활을 이어가면서 마을 사람들 모두 애순을 부러워하는데 부상길의 아내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어린 딸에게도 애순의 남편같은 사람을 만나라고 하였는데 그게 미래의 복선이 될 줄이야~ㅎㅎㅎ
금명은 서울에서 하숙을 하며 과외알바를 하여 스스로 생활에 필요한 돈은 마련하여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린다.
그런 그녀를 오래도록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같은 대학에 들어가서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영범.
금명과 달리 부잣집 아들인 영범은 그녀에게 몇번이나 대시를 하지만 그만큼 차이기도 하면서 결국은 사귀게 되고서는 7년여를 사귀게된다. 물론 헤어졌다 만났다 하는 과정도 겪었지만 말이다.
시간이 지난 애순과 관식같은 캐릭터들이었다. ^^
똑부러지고 당찬 애순과 순박하고 순애보적인 관식처럼 말이다.
결국 두 사람은 열렬히 연애를 하고 결혼을 계획하고 상견례도 하지만 영범의 엄마는 금명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금명자체보다는 금명의 집안이 가난한 것에 대한 불만인것.
자신의 아들인 영범이 자신의 인생전부이고 프라이드인데 그런 귀한 아들을 금명의 집안과 혼사를 맺는다는것이 창피하고 자존심이 상한다는것.
금명이 연애할때도 그녀를 무시하고 막대한 면이 있었는데, 상견례 자리에서도 부모님께 무례했고 이후에도 애순에게 따로 둘이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도와달라면서 애순에게 눈물을 흘리게 했던 독한 인물이기도 했다.
결국 부모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금명은 부모님에게 그런 상처를 주면서까지 영범과 결혼할 필요는 느끼지 못하고 그와 그의 어머니 앞에서 파혼하겠다고 한다.
당연히 그의 어머니는 환영을 할것이고 영범은 절대 못헤어진다고 그녀를 찾아다녔지만 결국 그들은 1년여의 헤어짐의 과정을 겪으면서 현실을 인정하게 된다.
시간이 흐른 뒤의 모습이 보여지는데 영범은 이후 엄마가 정해준 여자와 결혼하여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어머니가 나이가 들어가는 모습에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데 엄청 불행한 얼굴을 한 엄마가 있다.
우울하게 귀가하는 아들에게 술좀 그만마시라고 며느리 눈치보는것에 대한 불만을 말하지만 영범은 자신의 결혼식에서 엄마만 웃고 있다고 하면서 결혼사진을 가리키며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고 엄마 스스로도 불행하게된 현실을 만든것이 엄마라는 것을 알려주는것 같았다.
정말 결혼사진에서는 모든 사람이 슬프거나 무표정한 가운데 그녀만 활짝 이를 드러내며 웃고 있는 결혼사진이었다.
늘 힘든 삶을 살았지만 다시 살아도 관식과 결혼하겠다고 하는 애순을 보면 대단하다 싶었다.
대리만족같은 느낌이랄까~ 남편에게 그렇게 사랑을 받고 내가 사랑받는다는 것을 본인이 인정할 정도니 말이다.
몇번을 살아도 남편이라고 하는 말이 그런 강한 믿음과 애정이 있을수 있나~ 싶을 정도로 부러웠다. ^^
계장 선거에 나가보라는 이모님들의 부추김에 정치일에는 관심없다고 모르쇠를 치지만 이모님들의 한마디에 계장선거에 나가는 애순이었다.
바로 어릴적 애순이 대통령이 되면 영부인이 되겠다고 말했던 관식의 꿈 이야기를 이모들이 했기 때문에 말이다.
늘 애순을 위해 뭐든 했던 관식이었으니 관식의 꿈을 위해 애순이 나서서 결국은 첫 여성 계장이된 것이다.
이날 얼마나 관식이 행복해하면서 잔치를 벌이고 했던지~~ㅎㅎㅎ
관식이 금명이 연애를 할때 영범을 보면서 경계를 하는 모습에서 과거의 자신과 매치되는 부분 부분들이 재미있었다.
결국은 안된 인연이 되었지만 말이다.
곳곳에 복선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결과들로 나타나는데 그런것들을 깨닫는것이 즐거운 과정이었다.
부상길의 아내가 딸에게 한 말때문에 나중에 금명의 남동생이 부상길의 딸과 사귀게 되어 난리가 나기도 하는것처럼 말이다. 금명의 남동생은 금명과 달리 좀 꼴통같은 느낌인데 그래도 관식의 자식이기도 하니 꼴통이어도 아내를 대하거나 가정을 이루게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모님을 봐온 세월이 있으니 다를것 같기는 했다.
마지막 4막이 남은 가운데 금명이 영범과 사귀면서도 충섭이라는 새로운 남자가 금명주위에 나타나게 된다.
하숙집의 딸의 남친으로 나왔는데 그를 도와준 인연으로 안면을 트기 시작하면서 그의 알선으로 극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조금은 더 알게 된다.
극장에서 포스터를 그리는 화가였는데 조금은 무뚝뚝한 인물.
나중에 그가 군대를 가게 되면서 그가 몰래 그녀의 그림을 그린것을 금명이 발견하기도 하면서 그가 자신을 좋아한것을 알게 되기도 하는데 그전까지는 영범이 있어서 몰랐던것.
하지만 그의 엄마에게 금명이 호의를 배푼게 있어서 그런지 충섭의 엄마의 눈에 들어 그녀의 덕분에 충섭과 금명이 알바하는 시간외에도 만날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드라마 방영후 시어머니감의 비교라던가 짤들이 많이 돌더라.
충섭과 결혼하게 되면 시어머니 사랑을 따놓은 당상이고 충섭고 그녀의 초상화를 그릴정도로 좋아했으니 남편의 사랑도 받고 말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룰것 같은 해피엔딩의 예감이 도는데 언제 둘이 다시 만나게 될까~~ 생각되었다.
그러다 3막의 마지막과 4막의 예고를 보면 버스안에 있는 금명을 군복을 입은 충섭이 길에서 보면서 버스를 쫓아 달리는 모습이 보였다. 둘은 어떻게든 만나게 될것 같고 연애를 어떻게 시작하게 될것인지도 궁금하다.
예고에서 그녀가 결혼하는 모습이 있었으니 충섭말고 또 다른 남자가 나타날리 없을것이라는 생각에 둘의 연애의 시작이 어떨런지 얼마나 설레일것인지 그게 궁금한것~
한회씩이 아니라 4회를 한꺼번에 그리 해주니까 흐름이 많이 끊기지 않게 잘 보게되는 드라마.
한국드라마는 잘안보는데 간만에 힐링되는 드라마를 보는것 같아 기분이 좋다.
감성적이고 그녀의 나래이션들이 명대사로 꼽을만큼 좋은 말들이 많아서 서정적이게도 느껴지는 그런 드라마다.
이런 분위기 좋아하는 분이면 추천! 아이유와 박보검의 드라마를 보고 싶다는 분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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