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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기록

아이유x박보검 주연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추천<폭싹 속았수다> 13~16회 리뷰 정보 후기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by 에뜨와르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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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시간
(2025-03-07~2025-03-28)
출연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채널
Netflix

 


폭싹 속았수다

장르 : 한국드라마, 로맨스, 시대극, 드라마, 휴먼, 가족, 청춘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편수 : 16부작

출연 : 아이유 (오애순 /양금명 역), 박보검 (양관식 역), 문소리 (중년 오애순 역), 박해준(중년 양관식) 등

보러가기 : 넷플릭스


📺 줄거리


 

 

 

< 폭싹 속았수다 1~12회 리뷰 보러가기>

 

 

아이유x박보검 주연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추천<폭싹 속았수다> 1~12회 리뷰 정보 후기 줄거리 등

폭싹 속았수다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시간(2025-03-07~2025-03-28)출연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jydaily98.tistory.com

 

 

 

충섭과 금명의 로맨스를 기대했던 바가 있었기에 길진 않지만 예쁘게 봤던 부분이다. ^^

금명이 유능했지만 IMF로 인해서 일하던 대기업에서 짤리고 새 직장을 위해 동분서주 하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과거 알바를 했던 극장을 지나치게 되었고 충동적으로 영화관람을 하고 나오는데 그곳에 충섭도 있었던것. 

극장사장은 충섭에게 금명을 보았냐면서 일부러 둘이 이어줄려고 옆자리로 했는데도 만나지 못한것에 되려 화를 내는데 그말에 헐레벌떡 뛰쳐나가 금명을 찾는 충섭.

반대편에서 버스에 탄 그녀를 보고서 죽을듯이 뛰어가 결국은 버스에 오르게 된다.

버스에서 잠든 그녀를 바라보며 종점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꿈이다 생각하며 반가워하고 술자리에서 충섭은 그동안의 마음을 표현한다. 충섭의 표현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죽는줄~~~~

 

깨진 컵을 잡으려던 그녀를 만류하면서도 그녀의 손을 잡고서 흘리지도 않은 손가락을 지혈해야 한다면서 만지작 거리는데 옛날부터 손한번 잡고 싶었던 마음을 표현하면서 급사할것 같다는 표현을 쓰며 금명을 웃게 하는 장면도 귀여웠고 말이다. 변하지 않은 그녀에 대한 감정을 어리숙한듯 표현하는데 설레일수 밖에 없었다. 

연애를 하면서도 둘이 늘 함께할때 웃음이 넘치는 것도 둘이 잘 맞는 포인트~

현대판 관식과 애순처럼 사랑스러웠다.

 

 

충섭이 금영의 집에 인사드리러 갈때 관식에게 잘보이려고 금명이 뭐라고 한 것을 그대로 따라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귀여웠다. 그렇게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시어머니에게 애교부리고 한 예비며느리로서의 노력을 이야기한거였을텐데, 순진한 충섭은 그대로 예비사위로서 하이톤에 애교장착하듯 금명 흉내내면서 관식에게 잘보이려 하는 모습에서 얼마나 시부모님이 예뻤을까 싶었다.

특히나 금명이 화장실을 갈때마다 술에 취했어도 그녀의 안전을 걱정해서 늘 따라나서고 하는 부분에서 이미 관식은 딸을 사랑하는 충섭의 마음을 알고서 합격을 줬지만 말이다. ^^

 

 

시어머니의 며느리에 대한 사랑도 멋져보였다. 이런 시어머니가 되어야 할텐데...

사람을 귀하게 여길줄 알고 아낄줄 아는 있는집 티내는 그런 영범의 엄마보다 사람이 고급져보이고 우아하게 만든 것 같았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영범이 왔다가 그녀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고서 예쁘다~ 하고 다시 돌아서는 장면이나~

아빠와 함께 들어가면서 오열하면서 들어온 금명의 모습이나, 금명의 웨딩드레스 모습을 보고서 예뻐서 죽을려고 했던 충섭의 모습이나 모두 사랑이 가득한 장면이었다.

남의 결혼식에서 나도 엄청 우는데 이 장면에서도 나도 엄청 눈물지었더랬다. ㅠㅠ

 

 

나이들어서도 한결같은 애순과 관식.

늘 애순을 걱정하고 더 못해준것에 늘 미안함을 가지는 관식과 그런 관식의 사랑을 알고서 그를 더 사랑해서 몇번을 태어나고 그와 함께~ 라는 마음을 가지는 애순 .

이런 부부가 어디있을까~~~

주변에서 보고 듣질 못해서 판타지 같은 이상향이다.ㅠㅠ

 

 

은명이 친구로부터 사기를 당해 감옥에 가게 되었을때 배를 팔아 빼내오자 그나마 철은 없어도 양심은 있던 은명인지라 정신을 차리고 노력하려고 하는 모습은 좋았더랬다.

부모님 몰래 떡을 팔러 나가기도했는데 나중에 은명의 아내를 통해서 은명이 떡을 팔러다닌다는 것을 알게 된 관식은 부상길과 이야기를 하며 이웃들에게 돈을 주며 떡좀 팔아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떡을 사주면서 아버지에게 잘하라고 보는 사람마다 그러하니 은명이도 딱 보면 알지 않겠는가~

은명이만 보며 사고치고 뭐하나 제대로 해놓은게 없지만 항구에서도 관식을 보고서 명마의 자식이라 써주는 것이라고 하면서 아버지 덕을 많이 보게 되는 은명이었다.

그 부분이 부담이기도 했기에 배를 타고 나가서 돈을 벌어보겠다고 몰래 나선 그를 보며 애순과 관식이 놀라서 그를 잡아올라고 한다. 바다가 앗아간 사람들이 많았기에 애순은 막내아들이 떠올라서 두려움에 은명을 찾으러 뛰어다니고 결국 부상길과 관식이 은명을 배에서 끌어내면서 다시 그들 곁으로 돌아오게 한다.

 

 

관식이 생애 처음으로 욕심을 내며 가게를 내보려고 하지만 초반에는 사기였다지만 결과는 장사 잘되는 가게로 만들었으니 이들의 인복과 성실함이 만들어낸 결과이지 않을까 싶었다.

휑하니 건물하나 있는곳에 자리 하나를 오징어요리 전문점으로 가게를 낸 애순과 관식.

손님이 일부러 찾아올리 없겠지만 그래도 그들은 힘든 시기에 음식 배달이라는 것과 저렴하니 산지직송으로 거래를 트고 애순의 요리와 풍부한 서비스 덕에 점점 가게는 잘되어갔더랬다.

특히나 특급 연예인의 홍보효과도 톡톡히 보았고 말이다.

그 여자연예인은 과거 관식이 구해준 은인이었기에 그 빚을 갚고자 맛집으로 소개하면서 홍보를 해준것.

은명식구도 가게를 도우면서 잘나가는 가게의 2대 후계자가 된셈이 되었지 싶다. ^^

 

 

한편 부상길의 아내는 공인중개사에 합격하게 되자 바로 이혼장을 가지고 부상길과 이혼을 하게 된다.

예측된 결과였으니 가족들에게 험하게 했던 그였기에 가족들의 사랑은 잘 받지 못했던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던것 같다.

외롭게 있을 팔자는 아니었는지 착한 관식이 그를 찾아가 자주 말벗이 되어주기도 했고 손녀 핑계로 그를 자주 가게로 풀러서 외롭지 않게 해주었던것.

 

나중에 알고보니 은명이 친구로부터 사기를 당했는데 튀었던 친구를 찾아내려고 경찰에게 뇌물을 주어 은명을 도우려고도 했었고 나중에 은명이 배를 탈때나, 떡을 팔때나 관식의 부탁이기는 했지만 못이기는척 사위를 돕기도 했으니 그리 나쁘진 않은 인물이었던것 같다.

그가 아마 사랑을 받지 못한 삶을 살았기에 사랑을 주는 방법도 몰라서 그랬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금명은 엄마를 떠올리면서 온라인으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 학습할수 있는 환경을 만든 창업에 성공하여 잘나가는 딸이 되었고 부모님 건강검진까지 해주면서 장녀 노릇을 톡톡히 한다. 

건강검진을 하다 관식이 중병에 걸린것을 알게 되고 수술과 투병을 하게 되면서 가족의 힘든 시기가 생긴다.

부부가 병원을 다니면서 간호사나, 의사 , 관계자들이 병원의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의 실수를 무시하고 불친절하게 대하는 부분에서 화가 많이 났다.

예전에 이런 의료 관계자들을 직접 경험하기도 하고 들어보기도 했기에 욱했던것 같다. 공감해서 말이다.

 

 

 

 

아버지의 병약한 모습을 보면서 은명이 오열하는 모습과 아버지에게 누나보다 늘 자신에게 못해준다고뭐라고 했지만 사실은 자신을 1순위로 잘챙겨주고 잘해준거 안다면서 우는데 같이 울컥해가지고...ㅠㅠ

4막은 눈물짓는 일들이 허다했다. ㅠㅠ 결혼식하는 감동적인 눈물부터 관식을 떠나보내는 과정속의 슬픈 눈물까지.ㅠㅠ

결국은 그렇게 아버지를 보내고 홀로 남은 엄마를 잘 돌보는 가족들.

관식의 부탁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던 애순. 그리고 그 시들을 모아 책으로 출간해준 금명.

말년에 원을 이룬 애순이었다. ^^

그리고 제일 놀랬던 부분은 시집을 출판했던 곳의 사장님이 여사장님인데 애순의 엄마의 모습과 같기에 뭐지? 했는데 애순의 삶을 보고선 눈물짓는 감정이 드는 부분에서 애순의 엄마의 환생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고된 삶으로 일찍 생을 마감한 애순의 엄마가 이렇게 잘되어서 둘이 연을 맺는건가~ 싶어서 그 부분까지 마음에 드는 엔딩이었다.

 

또하나의 인생드라마가 탄생하는것 같았고 이 드라마가 방영하고 나서부터 계속해서 오열하는 시청자들의 짤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신랑도 완결이 되면 이 드라마를 봐야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막상보려니 너무 울까봐 걱정이라면서 머뭇거리는 모양이더라. ㅎㅎ

따스하고 휴머니즘 가득한 드라마라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했던 드라마. 

좋은 엄마, 좋은 시어머니, 좋은 사람이 되면 좋겠다~ 라는 부분? 

애초에 애순과 관식같은 좋은 부부관계는 가망이 없기에 부러워만 하련다. 속상해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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