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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록

[일본영화/드라마] 가족의 색깔 (스포결말있음)

by 에뜨와르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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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색깔
남편 `슈헤이`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 그의 아들 `슌야`와 단둘이 남게 된 `아키라`는 오랜 시간 왕래가 끊긴 슈헤이의 아버지 `세츠오`를 찾아간다.세 사람은 어색한 동거를 시작하고,아키라는 철도를 좋아하는 슌야를 위해기관사가 되기로 결심하는데···우리는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평점
6.7 (2021.10.27 개봉)
감독
요시다 야스히로
출연
쿠니무라 준, 아리무라 카스미, 사쿠라바 나나미

 

드라마 소개

가족의 색깔

감독 : 요시다 야스히로
출연 : 쿠니무라 준, 아리무라 카스미
장르 : 드라마, 가족
볼수있는 곳 : 시리즈온, 티빙, 웨이브
평점 : ★★★★☆

 

잔잔하면서 따스한 느낌의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이 영화가 눈에 딱 들어왔다. 기차길 배경의 영화는 왠지 되게 서정적인 느낌을 주는것 같다.

아리무라 카스미와 쿠니무라 준 모두 좋아하는 배우이기에 살짝 기대감을 가지고 보기 시작했다.

 

 등장인물 소개

 

 

📌 아키라 (아리무라 카스미)

남편 '슈헤이'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 그의 아들 '슌야'와 단둘이 남자 슈헤이의 아버지인 '세츠오' 를 찾아간다. 오랜시간 왕래가 끊겨 슈헤이의 소식도 함께 전하는데.. 세사람의 동거가 시작되고 철도를 좋아하는 슌아를 위해 세츠오 같은 기관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전처의 아들인 슌야를 자신의 아들인첫처럼 잘 키우고 친구같이 잘 지낸다.

📌 세츠오(쿠니무라 준)

슈헤이의 아버지로 오랜세월 아들 슈헤이와 왕래가 끊겼었다.

어느날 며느리와 손자라고 하는 아키라와 슌야가 나타났고 아들 슈헤이의 사망소식을 듣게 된다.

기관사로 오래동안 근무한 인물로 슈헤이도 철도를 좋아했고 손자인 슌야도 좋아한다.

처음에 그들의 존재에 당황도 하는것 같지만 점점 가족으로 잘 지내게된다. 기관사가 되기로 한 아키라에게도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준다.

 

줄거리 소개

 

 

오랜 세월 성실하게 기관사로 재직해온 기관사 '세츠오'

여느 일상을 보낸 그에게 갑자기 며느리와 손자가 찾아온다.

아들 슈헤이와는 오랜세월 왕래가 끊겼기에 그의 소식을 전혀 접하지 못하고 있었던것. 슈헤이의 전부인이 슌야를 낳고 사별하게 된후 그와의 왕래가 끊긴것 같았다. 아키라는 이후 재혼한 분인으로 슌야를 아들처럼 키운다.

아키라는 세츠오를 찾아가 슈헤이가 뇌출혈로 죽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유골까지 함께 전한다.

빚으로 인해 살던곳에서 살수가 없으니 자신들을 받아달라 부탁하는데~

별수 없이 세츠오는 그들을 받아들이면서 어색한 동거가 시작된다. 전에 살던곳에서 알바를 하며 지냈던 그녀는 이곳으로 와서 일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아들인 슌야가 아버지 슈헤이와 같이 철도와 기차를 좋아해서 아들을 위해 기관사가 되려고 마음먹는다.

 

시아버지와의 생활속에서 간간히 슈헤이와의 추억을 꺼내드는 아키라.

아키라도 슈헤이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있었지만 안타깝게 태어나지 못했던 아픔이 있었다. 그래서 슌야가 전학을 한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의 임신을 축하하고 그녀의 출산을 응원했더랬다.

담임은 유부남사이에서의 아이였던 터라 낙태를 생각했던것 같은데, 아키라의 영향으로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였다.

 

 

기관사가 되기로 하고 면접을 보면서 기관사 교육을 받게되는 아키라.

성실한 성격과 아들을 위한다는 동기부여, 자신의 새로운 꿈이라는 여러가지 상황하에 열심히 공부하여 기관사가 된 아키라.

 

 

할아버지인 세츠오도 무뚝뚝한듯 말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말을 아키라와 슌야에게 해준다.

어른으로서 깊고넓게 생각하는 어른의 조언이랄까~

아빠인 슈헤이가 죽고 나서 아키라와 함꼐 할아버지댁으로 왔지만 아이치고는 꽤 덤덤하게 상황을 버티고 있는것 같다 싶었는데 아빠의 죽음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던것.

 

 

마냥 행복한 일만 있을수 없는 것일까....

기관사 일을 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생기지만 회사에서 그녀가 기관사에 적합한지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라는 말을 듣게 되고.. 우울한 마음에 슌야의 학교행사를 참석하는데... 거짓된 글로 작문 발표를 하는 슌야를 보고 충격을 받은 아키라. 서로 흥분한 상태에서 아키라는 슌야와 아빠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아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슌야에게 모진말을 듣게된다.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그길로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슈헤이와 슌야의 추억의 장소에서 고민을 하는 아키라.

슌야 또한 마음이 편치 않아 잠못이루고 있을때 슈헤이와의 추억의 카레를 만드는 할아버지 세츠오를 도와 함께 카레를 먹으며 아키라에게 못된 말을 한것을 울면서 반성하며 후회한다.

슌야에게 아키라가 있을만한 곳을 듣고 아키라를 찾아간 세츠오. 그녀에게 자신이 해줄수 있는 말을 전한후 그녀의 선택을 따르겠다고 한다.

돌아오면 환영이지만 돌아오지 않아도 슌야를 손자로 잘 키울테니 걱정하지 않아도된다는것.

결국 많은 고민을 하다 아키라는 슌야에게 연락을 한후 세츠오와 슌야에게로 향한다.

기관사로서도 열심히 하여 모두의 인정을 받고, 세츠오와 슌야 아키라 세사람의 가족생활도 해피해진다.

기관사로 은퇴를 하기로 결심했던 세츠오도 처음 아키라를 만나기 전에는 회사사람들의 권유에도 은퇴번복을 하지 않았지만 아키라라는 멋진 후배 기관사를 양성하고 나니 후배 양성에도 관심을 보여 기관사 은퇴를 미루는등 모두 한단계 성장하는 감동을 주었다.

자극적인 부분이 없이 잔잔하고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그런 가족영화다. 쿠니무라 준 님의 이런 아버지 캐릭터 너무 잘 어울리고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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